지난 4월 수출물량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해 지난해 11월(0.6%) 이후 5개월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9년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4월 수출물량지수는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4.2% 하락했다.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는 기계및장비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제1차금속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다. 5개월 연속 하락 후 상승 전환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기계및장비 등이 하락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제1차금속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다. 3개월 연속 하락 후 상승 전환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6.4%)은 하락하고 수입가격(0.0%)은 보합해 전년동월대비 6.4% 하락했고, 17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0.9%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2.4%)는 상승하고 순상품교역조건지수(-6.4%)는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4.2% 하락했다. 6개월 연속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