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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지주도 M&A효과…DGB·JB금융 성장·BNK금융 주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02 22:18 최종수정 : 2019-05-03 06:54

DGB금융 하이투자증권·JB금융 광주은행
BNK금융 기저효과·이자이익 감소 영향

자료 : 각 사, 지배지분 기준

자료 : 각 사, 지배지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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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 인수로 리딩뱅크를 유지한 가운데, 지방금융지주 3사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도 'M&A효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2일 지방금융지주 3사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지배지분 기준 당기순이익 1038억원(연결누적 기준 112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했다. JB금융지주는 지배지분 기준 9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1% 증가했다. BNK금융지주는 17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6% 감소했으나 1분기 목표치를 달성했다.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이익 성장에 영향을 미친건 각각 하이투자증권, 광주은행 자회사 편입이다.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이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하이투자증권 순이익 167억원이 그룹 실적에 반영됐다.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자산도 작년 1분기 69조에서 올해 78조로 13.4% 증가했다.

DGB금융은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전년 말 인수한 하이투자증권을 포함한 비은행 계열사들의 견조한 이익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JB금융도 광주은행 완전 자회사 편입이 이익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JB금융지주는 "주식교환에 따른 광주은행 100% 자회사 편입 효과로 비지배주주 순익이 감소한 부분도 이익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한 453억원을 기록했다.

M&A가 없었던 BNK금융지주는 작년 1분기 채권매각이익 일회성 요인이 올해 없어지면서 기저 효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

BNK금융는 "2018년 1분기(2073억원) 대비 302억원(14.6%) 감소한 실적이나, 작년 일회성요인 대출채권매각이익 실현 기저효과, 이자이익이 줄어 감소했다"며 "이를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순이익은 감소했으나 BNK금융 건전성은 개선됐다. 우량자산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 및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결과 충당금전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115억원(11.0%) 감축했다.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BNK금융지주 회장은 BNK금융지주 비은행 비율을 2023년까지 30%까지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내년 내부등급법 도입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비은행 M&A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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