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제유가]WTI 2.7%↑…美트럼프, 이란제재 예외 연장 안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4-23 06:0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7% 급등, 배럴당 65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올라 6개월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에 대한 8개국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70달러(2.7%) 상승한 65.7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2.07달러(2.9%) 오른 74.04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산 원유수입국에 대한 추가 제재 유예조치를 더 이상 발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과 인도, 중국 등 8개국에 대한 한시적 제재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셈이다.

조지프 맥모니글 헤지아이리스크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미 행정부의 이번 결정은 이란 뿐만 아니라 원유시장에까지 최대 압박이 가해질 것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재고 감소와 베네수엘라 및 리비아 공급차질에 이어 이번 이란 소식까지 나오면서 유가가 현 수준에 머물기는 힘들 듯하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