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두산-동반위, 120개 협력사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박주석 기자

jspark@

기사입력 : 2019-04-18 11: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1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두산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 동반성장위원회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

1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두산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 동반성장위원회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두산이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은 1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알렸다. 이와 함께 120여 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400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동현수 ㈜두산 부회장, 협력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에 따라 ㈜두산은 3년 간 100억 원의 기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다. 이 기금은,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끌어올리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사용된다. 이와 별도로 산업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3년간 약 3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혁신활동 추진 및 성과공유 ▲스마트 공장·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추진 ▲해외 마케팅 등을 협력사에 지원한다.

㈜두산은 이와 함께 협력사의 대금 지불 능력 제고 및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 근로자 임금 및 복리후생 증진 활동도 펼친다. 현재 월 1회인 대금지급 횟수를 2~3회로 확대하고, 지급 소요 기일은 20일에서 10일로 대폭 단축한다. 또한 2차 협력사 기술인력의 장기 재직을 위한 상생격려금을 지급(임금 지원)하고, ▲명절 선물 지급 ▲종합건강검진 실시 ▲상조 서비스 등 복리후생도 ㈜두산 임직원과 동등한 수준으로 지원키로 했다. 미화∙보안 분야 근로자에게도 동일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을 적용한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두산의 비즈니스 경쟁력은 협력사에 대한 신뢰와 존중에서 비롯한다”면서 “협력사와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을 활성화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발전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