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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세울 5G 세상의 이정표…MWC 2019 미리보기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2-24 08:30

인공지능과 5G 기술로 진화하는 우리의 일상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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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19의 SKT 전시관을 홍보하고 있다/사진=SKT

△모델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19의 SKT 전시관을 홍보하고 있다/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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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S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 2019를 통해 5G VR과 AI 등 첨단 기술이 펼칠 미래 생활상을 선보인다.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5G 커넥티드 스페이스, 커넥티드 팩토리, 커넥티드 소사이어티 , 커넥티드 비히클 등 총 4개 테마로 공간을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블록체인, 양자암호 등의 혁신 서비스 및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 현실∙가상 경계 넘나드는 차세대 VR ‘5G 하이퍼 스페이스

이번 MWC 2019에서 최초 공개하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VR 기기를 쓰고 현실세계를 그대로 복제한 호텔, 사무실, 쇼핑몰 모습의 가상 공간에 들어가게 된다. 이 안에서 손에 쥔 센서를 활용해 레스토랑·호텔 예약, 집안 인테리어, 회의를 할 수 있다. 가상공간 안에서 네비게이션을 따라 이동하거나 전혀 다른 공간으로 순간 이동할 수도 있다.

5G 대중화에 맞춰 하이퍼 스페이스를 커머스∙교육∙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모델들이 SKT 전시관에서 VR 콘텐츠를 체험해보고 있다/사진=SKT

△모델들이 SKT 전시관에서 VR 콘텐츠를 체험해보고 있다/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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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1 5G 상용 솔루션 '5G-AI머신비전'

5G AI 머신비전은 공장 생산라인에 고화질 카메라, 5G 네트워크, AI를 접목해 제품의 결함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다각도에서 촬영한 부품의 영상을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면 AI가 사진을 판독해 품질을 검사히는 시스템이다. AI와 협업을 통해 1인당 생산성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다.

SKT는 아직 5G 상용 솔루션을 선보인 기업이 많지 않은 만큼 5G 상용화를 위해 MWC를 찾은 통신사, ICT기업들의 제휴 문의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EU 5G 기술교류 가교 역할도

아울러 유럽 최대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과 부스를 가상현실로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양사는 가상현실 속에서 같이 영화나 스포츠 관람을 즐길 수 있는 소셜 VR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 체험 공간을 각사 부스에서 만들었다. 다른 곳에 설치된 체험 공간이지만, 상호 작용한다. SKT의 소셜 VR체험객은 도이치텔레콤 체험객을 가상 공간에서 만나 같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서로의 아바타로 감정을 전달하거나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 앱을 체험할 수 있다. 어느 부스에서건 블록체인 ID를 발급 받으면, 이를 사용해 양사의 부스에 출입하고, 토큰을 수집하는 등의 경험을 해볼 수 있다.

ICT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

한국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함께 추진하는 6개 혁신 스타트업을 MWC 2019에 초청했다. 이 기업들은 피라 몬주익(Fira Montjuïc)에 위치한 MWC 2019의 스타트업 전시회 ‘4YFN(4 Years From Now)’에서 ICT를 통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함께 전시하는 6개 스타트업과 전시품은 레드커넥트의 헌혈자 종합 관리 플랫폼, 수퍼빈의 지능형 순환자원 회수 로봇, 스마프의 지능형 관수장비 솔루션 에이티랩의 시각장애인용 스크린 리더, 칸필터의 친환경 대기질 개선장치, 행복 GPS의 치매노인 위치추적 서비스 등이다.

올해 MWC 2019의 화두 중 하나인 정보 격차 및 사회 불평등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ICT로 성공하자는 것이다. 스타트업 기업 6곳과의 협업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제시할 계획이다.

SKT는 “5G 상용화에 힘입어 기술 융합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5G 선도 사업자로서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대한민국 ICT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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