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상승장은 이머징 증시회복의 중요한 펀더멘탈 배경이었기에 달러/이머징 환율흐름에도 중요한 영향을 줬다.
달러/원 환율도 다름 아니다.
차트 1. 연초 비관론을 반전 시키며 상승세를 이어오다 2월초 이후 조정세로 돌입했던 KOSPI 차트 _ 짧은 조정을 끝내고 재 상승 시동이 예상된다.
차트 2. 달러/원 차트 1월말 KOPSI 상승장에서의 달러/원 하락과 설 이후 글로벌 조정장에서의 달러/원 반등세가 끝나며 다시 하락세 시작이 예상된다.
위의 기술적 분석들은 연초 이후 1월 말까지 리스크 온 즉 2018년 말까지의 지나친 하락에 따른 Valuation Hunter들의 한국증시와 통화 매집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러한 숨고르기 차원의 조정은 이제 끝나고 긴 호흡의 매수세가 재개될 예상이 든다.
미국 여야는 어제 셧다운을 끝내고 예산안 합의를 했다.
트럼프는 셧다운은 이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조정의 이유가 하나 사라사라진 것이다.
또한 트럼프는 미중무역 협상시한을 3월1일에서 연장 가능하다고 말하며 미중 무역협상에서 무언가 진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시장은 Valuation Hunting 으로 이미 다시 지난 뉴욕장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정은 정치일정으로 다시 바쁘게 움직일 것이다.
트레이더의 타이밍은 그러한 예민한 감수성에서 포착될 수 있는 것이다.
유동성은 이미 완화로 기울였다.
이것은 올해 투자를 리스크 온 글로벌 주식 상승장과 이머징마켓 불장으로 봐야한다는 것이 필자의 소신이다.
차트를 조금 더 보자
차트 3. 더 기다리는 것이 의미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국 상하이 차트
차트 4. 최근 경제 성장률 전망을 보여주는 미 10년 국채수익률차트
시장 전망은 각자 투자가의 몫이다.
필자는 길게 보라고 권하고 싶다.
펀더멘탈인가 유동성과 정치함수의 힘인가? 무엇인가?
질문에 답하는 것이 트레이더의 포지션이다.
답은 긍정의 시간이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올해는 유동성으로 이머징마켓을 긍정의 편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것이 필자의 확고한 신념이다.
김태완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