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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대표, 청량리역 롯데캐슬 분양대전 첫삽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01-07 00:00 최종수정 : 2019-01-07 08:04

지하 7층 지상 65층 4개동 1425가구 ‘롯데캐슬 SKY-L65’
1월 분양물량 1만6000가구…힐스테이트 북위례 등 마수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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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2019년 기해년 새해 가장 인기를 끄는 분양단지는 어디일까. 일단 1월에 분양 들어가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과 오는 5월 여의도 옛 MBC 사옥부지에 들어서는 ‘여의도 MBC주상복합’ 등이 청약 투자자들의 열기에 뜨거워질 전망이다.

올해 수도권에서 12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인 1월에도 1만6000여가구가 대기하며 뜨거운 분양시장 개막을 시작했다.

롯데캐슬 SKY-L65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롯데캐슬 SKY-L65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단지 대부분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이달에 1만5722가구가 공급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1만3392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다. 서울은 롯데건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첫 분양 단지로 유력하다.

동대문구 전농동 620번지 일대 청량리 제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 4개동, 총 1425가구 규모로 짓는 주상복합단지다. 일반 분양 물량은 1253가구다. 전용면적은 84~117㎡으로 전 평형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단지는 KTX 고속철도를 비롯 경원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 바로 앞에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성심병원, 성바오로병원 등 대형병원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에 별도의 오피스 건물을 1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건물에는 호텔, 오피스,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에서 마수걸이 단지를 선보인다. 이달에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분양 일정을 잡고 있는 것.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97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총 447세대 규모로 짓는다. 아파트 363가구, 오피스텔 84실로 구성했다. 전 평형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다.

단지 분양가는 4억7000만~5억원 중반대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60%) 혜택도 준다. 또 전매제한 6개월 규제를 적용 받는 마지막 단지다.

지난달 ‘신혼희망타운’ 분양으로 올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위례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첫 분양 단지를 선보인다.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그 곳이며 이달에 분양을 앞뒀다.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 면적 92~102㎡, 총 1078가구 규모로 짓는다.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빠르게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다. 초등학교 부지도 도보거리에 있다. 인근에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이 개장할 예정이며 CGV 영화관, 트랜짓몰, 남한산성 도립공원 등도 인접하다.

특히 최근 위례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감안할 때 청약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지난달 ‘신혼희망타운’ 분양에 이어 최근 GS건설 ‘위례포레자이’까지 최고 경쟁률 65대 1(108㎡)을 기록한 바 있다.

인천에서는 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가 이달에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1268가구 규모로 짓는다.

이 단지는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쉽고, 검단신도시와 올림픽대로의 연결을 도와주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중심상업용지가 인접해있고 주변으로 초·중·고 학교용지와 공원용지도 계획돼 있다.

단지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정당 계약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한다.

컨소시엄 단지로는 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 ‘비산2 푸르지오 래미안’이 첫 분양 단지로 이달 중 분양한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 3동 419-3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5㎡, 총 1199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661가구다. 단지는 안양중앙초와 부흥초·중·고가 가깝고 평촌학원가와 인접했다.

힐스테이트 북위례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북위례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 대구·광주, 반도·신세계건설 분양

대구와 광주에서는 반도건설과 신세계건설이 이달에 마수걸이 단지를 선보인다.

반도건설은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의 분양 일정을 이달에 잡고 있다. 광주시 월산1구역을 재개발하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623가구다.

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좋다. 우선 전남 최대규모의 재래시장인 양동시장이 인접해 있고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월드컵경기장, 롯데시네마, 광주극장, 예술의거리 등 문화시설과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하다. 파우더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휘트니스,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신세계건설은 대구에서 올해 분양 포문을 연다. 신세계건설은 이달에 ‘빌리브 스카이’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48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짓는다. 아파트 504가구(전용 면적 84~219㎡), 오피스텔 48실(전용 면적 84㎡)로 구성했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며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감삼초, 죽전중, 서남중 등 다수의 학교도 도보거리에 있다. KTX, 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복합역사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 올 상반기 강남권서 4개 단지 분양

마수걸이 분양 외에도 올해 상반기 강남에서만 4개 단지가 분양을 앞뒀다. 오는 4월 GS건설과 현대건설은 서초구, 강남구에서 ‘서초그랑자이’, ‘디에이치 포레센트’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그랑자이는 총 1446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167가구다. 강남권 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강남구 일원 대우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현대건설의 올해 첫 디에이치 아파트 분양이다. 이달에 조합원분 110가구를 분양하는 이 단지는 오는 4월 63가구의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 최소 평당 분양가 3500만원에 명명하는 디에이치 특성상 인근 단지 대비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물산의 ‘상아 2차 재건축’, GS건설 ‘개포 주공4 재건축’도 올해 상반기에 분양한다. 상아 2차 재건축은 래미안 흥행 불패를 이어갈지 관심사이며, 개포 주공4 재건축 또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 힐스테이트 북위례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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