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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Q&A] 신용등급 어떻게 관리할까?

허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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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22 15:56 최종수정 : 2018-1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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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Q&A] 신용등급 어떻게 관리할까?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대출을 받을 때는 신용등급에 따라서 금리가 달라지지요?
그렇습니다. 신용등급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재테크 수단입니다. 똑같은 금액을 빌리는데도 부담하는 이자가 달라지니까요. 신용평가는 신용정보법에 의해서 관리되는데 평가를 하는 신용조회회사는 나이스평가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 두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들은 은행이나 카드사 같은 금융회사하고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수집한 평가항목을 분석해서 신용점수와 등급을 매깁니다. 그러면 은행이나 카드사 등이 대출 금리를 정하거나 기한연장, 한도 등을 승인할 때 그 기준으로 활용합니다. 물론, 금융회사도 자체 신용평가기준은 따로 갖고 있습니다.

2. 은행보다도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에서 대출받으면 불리하다는 데 사실 인가요 ?
그럴 수 있습니다. 신용을 평가할 때는 금융업권별 연체율을 산출해서 신용평가에 반영을 하는데 상대적으로 은행보다 연체율이 높다보니까 그곳에서 대출을 받았다면 못 갚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을 하는 겁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는 연체율이 높은 업권에서 대출을 받으면 신용점수 하락폭이 클 수가 있는데, 실제로 개인별 신용을 평가 할때는 현재 대출 보유현황과 과거 금융거래 이력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또 마이너스 통장도 개인한도까지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부정적으로 평가를 받으니까 한도는 30-40% 이내에서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현금서비스를 받는 것은 어떤 영향이 있나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어떻게 사용하는 가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서 신용카드를 일시불 위주로 사용하면서 일정금액 이상을 연체 없이 꾸준히 사용하면 오히려 신용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이 됩니다. 다만, 할부나 리볼빙이 과도하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금서비스도 신용평가에는 마이너스 요인이구요. 그렇지만 신용거래가 양호한 경우라면 한 두번 정도 일시적인 현금서비스 사용은 영향이 없는데, 자주 사용하거나 장기 연체경험이 있는 사람은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4. 신용조회회사에 따라서도 신용등급에 차이가 있나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이 회사들은 관련법규에 따라 자율적으로 신용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신용등급 산정에 반영을 하는데 각 사가 활용 정보나 반영비중이 차이가 있어서 신용점수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한 회사는 장 단기 연체와 연체 해제정보에 높은 비중을 두는데 반해서 또 다른 회사는 어느 금융회사에서 어떤 대출을 받았는지에 비중을 높게 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3년이나 7년 이상 신용거래를 지속 한 것은 두 곳 모두 플러스 요인으로 평가 됩니다. 그렇지만 고객이 가장 크게 불만으로 생각하는 연체대출을 상환했는데도 바로 신용이 회복 안 되는 이유는 연체이력이 최장 5년간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금융거래 뿐 아니라 일반 상거래나 세금, 휴대폰 단말기 할부금까지도 연체는 하지 않는 것이 신용관리의 첫 걸음입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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