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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보험 약관이해도 개선됐다…DB·ABL생명 '우수'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13 16:23

△제16차 약관이해도평가 결과 / 자료=보험개발원

△제16차 약관이해도평가 결과 / 자료=보험개발원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미흡한 약관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암보험 약관이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의 노력으로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일부 보험사들의 약관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워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보험개발원이 23개 생명보험사와 13개 손해보험사의 제3보험, 장기손해보험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6차 약관 이해도 평가’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는 평균 73.0점으로 ‘양호’ 등급에 해당했으며, 손해보험사는 평균 67.4점으로 ‘보통’ 등급에 해당했다.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ABL생명의 ‘무배당 더나은암보험(갱신형) 1708 1형’과 DB생명의 ‘무배당 The좋은암보험(갱신형)(1709)’,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무배당6180실버암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무배당 라이프플래닛e암보험Ⅱ’ 등이 80점대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가장 낮은 ‘미흡’ 등급을 받은 상품은 생보사 상품 가운데는 없었다.

반면 손보사 상품은 우수 등급이 없었다. MG손해보험의 '무배당 건강명의암보험(1종)'과 한화손해보험의 '무배당 한화보금자리안심보험'이 60점 미만의 ‘미흡’ 등급을 받으며 약관 내용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득점 상승폭이 가장 큰 회사는 AIA생명(66.3점→77.4점, 11.1점 상승)으로, 과거 감점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약관을 개선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보험개발원 측은 “향후 평가위원 평가 및 일반인 평가의 결과와 세부적인 평가 내용을 보험회사에 제공하여 약관의 이해가능성을 제고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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