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P금융협회는 8일 협회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채권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회 회원사 채권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P2P대출 실행 이후 채권 관리 및 추심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법적 이론과 실무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춰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채권사고 예방관리 △채권사고 사후관리 △P2P대출 유형별 보전 및 회수방안 △채권추심 실체법(소멸시효, 법정변제충당, 기한의 이익 등)의 이해 △채권소송 관련 사례 및 사례의 응용 △신용조사 실무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부실채권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대출 심사 단계에서부터 정밀하게 검토해야 하는 사항을 확인하여 사고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양태영 한국P2P금융협회 회장은 “P2P금융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업체의 건전성에 대한 검증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그 검증을 바탕으로 회원사, 투자자, 비회원사 등 P2P대출시장을 구성하는 이해당사자들의 니즈가 서로 부합할 때,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다”라며 “그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자율규제안을 통한 회원사 실태조사 실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P2P업체의 전문성 제고’ 등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