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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갈등 격화 속 뉴욕 3대 주가지수선물 0.4% 동반↓(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8-09-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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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이 심화한 가운데 18일 오전 뉴욕 3대 주가지수선물이 0.4% 내외로 동반 하락 중이다. 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주부터 추가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 여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오전 한때 100p 넘게 하락했다. 오전 9시19분 전장보다 96포인트(0.37%) 떨어진 2만6006에 거래됐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10.50p(0.36%) 내린 2885.50에 호가됐다. 나스닥종합지수 선물도 35.25p(0.47%) 낮아진 7429.75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금융시장 마감 후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관행에 맞서 새 관세를 부과하도록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지시했다”며 “10% 관세율은 내년 1월1일 25%로 다시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관세는 오는 24일부터 발효할 예정이다.

당초 작성된 관세부과 대상 목록에서 약 300개 품목이 빠졌다. 스마트워치와 일부 화학제품, 자전거 헬멧과 유아용 식탁의자 등이다.

그는 이어 “중국이 미 농가 등에 보복조치를 취할 경우 곧장 3단계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2670억달러 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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