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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자영업자 부채관리 강화하겠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8-29 08:30

금발심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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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 자료사진=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 자료사진=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29일 "금융권 전체 가계부채 증가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자영업자 여신심사시스템'을 구축해 자영업자의 부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무역분쟁, 글로벌 통화정책 정상화, 신흥국 불안 등 주요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은행권 뿐만 아니라 비은행권의 시스템리스크 유발 요인을 점검하고 거시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전 금융권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취약점을 조기에 파악하고 적절한 시장안정조치 등도 충분히 준비해 둘 것"이라고 전했다.

진입규제 혁신도 강조됐다.

최종구 위원장은 "더 많은 플레이어가 금융산업에 새롭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규제를 혁신하겠다"며 "혁신적이고 일자리 창출력이 높은 기업에 자금이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혁신기업에 선별 지원 인프라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I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분 보유 규제를 합리화하겠다는 점도 다시 강조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비대면, 온라인 거래를 제약하는 규제는 일괄적으로 정비하겠다"며 "다만 이 과정에서 은산분리, 금융소비자 보호, 개인정보 보호 등의 원칙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EU(유럽연합) 등 주요국이 핀테크 흐름에 맞춰 금융규제 틀을 개선하고 있다는 추세도 강조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당국 스스로가 금융권 혁신의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그동안 행정편의적, 암묵적 규제 개입 사례를 전수조사해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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