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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 물류창고 추락 사고…5명 사상자 발생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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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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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 물류창고 추락 사고…5명 사상자 발생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물류창고 신축공사 도중 추락사고가 발생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6분 삼성전자 물류창고 신축공사 도중 고소 작업대가 붕괴돼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인 김모씨(23)가 숨지고 곽모씨(37) 등 4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동원해 부상자들을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 등으로 이송했다.

사고는 공사 현장 하청업체 근로자 5명이 높이 18m, 길이 30m짜리 작업대에 올라 천장에 전기조명과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하던 중 일어났다. 작업대는 철골조로, 상판을 받치던 5개의 기둥 중 1개가 무너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설치된 CCTV가 없어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공사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도 살펴볼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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