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분기 대비 26.4%(영업이익 기준) 줄어든 수치로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와 마케팅비용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의 무선 사업은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노트8 등 플래그십 제품 판매는 증가했으나, 성수기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카메라 등의 핵심 기능과 빅스비 등의 서비스를 강화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매출을 증대시키고 중저가의 경우 라인업 운영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한 수익성 유지에 주력해 실적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1분기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A8 판매와 함께 2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S9의 글로벌 확산 등 플래그십 제품 판매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네트워크 사업은 지난해 수주가 상반기에 집중되어 하반기에는 매출과 이익이 약세를 보였지만, 올해에는 한국·미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 차세대 5G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