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 로비에서 캄피나 기업공개후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법인과 상장사 및 인도네시아 거래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한일현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이사, 윈디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법인장, 사무드라 캄피나 CEO , 삼술 인도네시아 거래소 상장담당이사, 빈센트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감사, 주띠안또 캄피나 감사, 안조노 캄피나 이사, 고석진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감사 )
이미지 확대보기‘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2일부터 캄피나의 IR행사 및 수요예측을 했으며 8일부터 11일에 걸쳐 청약을 완료했다. 공모금액은 2920억 루피아(한화 약 260억원) 규모다. 상장후 캄피나 주가는 가격제한폭(50%)까지 상승했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작년 12월 인도네시아 증권사인 마킨타 증권의 지분 99%를 인수하며 출범후 현지 중소IB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이번 캄피나 IPO 진행 외에도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기업인 부바(BUVA)의 250억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현지 IB 시장에서 다양한 활약을 선보여왔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측은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향후 2017신한금융그룹내 글로벌사업그룹의 출범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있는 신한은행 및 신한카드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어 IPO, M&A 다양한 IB 사업 분야에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기대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