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록 NH저축은행 대표./사진제공=NH저축은행
농협중앙회는 지난 26일 임기가 끝나는 김승희 NH저축은행 대표의 후임으로 최상록 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이 지난29일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1957년생인 최 대표는 198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줄곧 농협에서만 근무해온 농협인 이다. 최 대표는 △대구지역본부 저축금융팀장 △대구중동지점장 △달성군지부장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등 대구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지난 2013년 12월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당시 대구지역 출신의 부행장은 영남권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농협중앙회 본점근무 이력도 없고 서울 연고가 없는데도 대구지역본부에서 처음으로 부행장에 선임되서다.
최 대표는 지난해 12월 농협은행장 자리를 두고 이경섭 행장과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해 말 임기 종료로 농협을 떠났다가 6개월 만에 다시 NH 농협으로 돌아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