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포인트(0.05%) 오른 1947.67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6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가증권시장은 기관의 매수세에 힙입어 소폭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637억원, 외국인은 1266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516억원을 매수하면서 상승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98%), 건설업(1.7%), 의료정밀(1.03%) 등은 오르고, 반면 전기가스업(-1.66%), 은행(-1.56%), 금융업(-1.01%) 등은 내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신한지주(-2.83%), 현대차(-1.86%), 네이버(-1.85%) 등은 하락했고 삼성물산(2.56%), 현대모비스(0.41%)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5.53포인트(0.81%) 오른 684.92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원 떨어진 1190.2원에 장을 마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