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P-CBO 발행은 지난달 13일 금융위가 발표한 ‘건설업 금융지원 강화방안’의 하나로, 건설업체 32곳(1820억원)을 포함해 모두 126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존 P-CBO를 통해 1회 이상 자금 지원을 받은 기업도 대상 기업에 포함시키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이전보다 발행 실적이 크게 확대됐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번 P-CBO 발행은 일곱번째로, 지난 2010년 12월 1차 발행(402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금융위는 “건설사 P-CBO 발행에 따라 건설경기 침체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의 자금 조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건설사의 발행 수요와 시장 여건 등에 따라 매월 건설사 P-CBO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