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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위기에도 투자자 저변확대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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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5-22 15:53

주식인구 528만명으로 사상최대, 0.6%가 시총 3/4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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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정위기후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0년말부터 2011년 상반기 활황장세의 영향으로 투자자의 저변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011년말 현재 유가증권시장(737사)과 코스닥시장(1,014사)에 상장된 1,751개사를 대상으로 “주식투자인구 및 투자자별 주식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투자인구수가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총주식투자인구는 총 528만명으로 사상 최대(‘10년 479만명 대비 +10.4% )를 기록했다.

투자자 성별분포도 남/여 비율은 투자자수 60.8%/39.2%, 시가총액 76.8%/23.2%이었으며 남성 투자자수 비중 전년대비 감소(△0.3%p), 여성은 증가(+0.3%p)했다.

투자자 평균연령은 47.4세로 ‘10년(47.0세)보다 다소 높아졌으며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은 평균 48.2세, 코스닥은 44.9세로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가 코스닥시장을 선호했다.

규모별론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졌다. 전체투자자(기관 등 포함)의 0.6%가 시가총액의 3/4 차지했으며 10만주이상 대량보유자(0.6%, 3.3만명)가 75.5% 보유(‘10년대비 △0.2%p)했다.

투자자별 보유현황의 경우 전문투자자인 외국인ㆍ기관 시가총액 비중 감소한 반면 개인의 비중은 늘었다. 현재 외국인 30.6%, 일반법인 29.6%, 개인 24.4%, 기관 13.0% 보유했으며 이 가운데

개인/일반법인의 경우 주가변동성에 노출되며 결과적으로 비중이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세부적으로는 여성투자자 증가, 수도권 집중완화, 보유종목수 증가 등의 특징을 보였고, 노년층은 유가증권시장, 중년층은 코스닥시장 주식보유비중이 높게 나타나 연령대별로 시장선호도에 차이가 났다”며 “또한, 보유금액이 소수 주주에게 집중되어 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 개인은 코스닥시장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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