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은 지난 9월과 마찬가지로 10월에도 오름세를 보였으나, 미 통화정책 완화가 기대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과 중국의 예상 밖 월말 이자율 상승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의 심리 부담이 커진 것으로 분석 되었다.
그럼에도 원자재, 에너지, IT 업종의 3분기 실적이 기대를 상회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어 MSCI 세계지수는2.8%상승 한 것. 맨인베스트먼트의 앤소니 롤러(Anthony Lawler), 멀티매니저 사업부문 포트폴리오 운용 대표는 “헤지펀드는 10월에도 전체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선물매매형(managed futures)과 글로벌 거시경제형(global macro) 펀드는 지속해서 높은 성과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