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 주식시황 > 짙은 관망 속 종합주가지수 10p 하락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4-25 16:2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장세에 확신을 갖지 못한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 속에 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0.38포인트 내린 737.20으로 마감됐다.

9포인트 이상 하락, 약세로 출발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곧바로 낙폭이 커지면서 한 때 730선 붕괴의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 10포인트 안팎에서 움직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투신권 구조조정 방침 발표와 주가지수 선물 연계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 시도-되밀리기를 거듭하다 결국 하락폭을 10포인트 선에서 저지했다. 거래량은 1억6천848만1천주, 거래대금은 1조6천791억원으로 매우 부진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모두 274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8개 등 556개였으며 55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501억5천만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투신권 19억원을 포함한 기관투자가 전체가 175억원2천만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최근 주식시장의 최대 매수세력인 개인투자자들은 228억3천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지수관련 핵심우량주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두텁게 형성된 한국전력이 1천150원 오른 3만1천원으로 마감, 눈길을 끌었고 LG전자와 한국통신도 주가가 전날에 비해 올랐다.

반면 조지 소로스의 퀀텀펀드 보유주 처분설이 나돈 삼성전자는 8천원 내린 28만2천원으로 마감됐다.

개별종목군에서는 경도산업이 6일 연속, 인터피온(舊대우금속) 우선주가 5일 연속 상한가행진을 펼쳤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업, 식료품, 기타제조, 운수장비, 조립금속을 제외한 전종목이 약세였으며 특히 보험, 어업, 비철금속 업종지수의 하락폭이 컸다.

증시 전문가들은 1.4분기 경제성장률 및 고용비용지수 발표에 이은 금리 인상압력 여부로 미국 증시의 장세가 불투명해 투자자들이 좀처럼 매매에 나서고 있지 않다며 당분간 거래 소강상태 속에 횡보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대비 1.20포인트 올라 93.60으로 마감됐고 현물지수 KOSPI200은 92.50으로 1.38포인트 하락했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