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집값 상승 속도 빨라” vs 박상우 “추세적 상승 없다”…집값 향방은?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년 10개월여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는 등 올해 들어 정책대출의 영향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양상이 나타나자 정부가 다급한 진화에 나섰다. 다만 ...
2024-07-12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인뱅 3사' 역대급 실적 뒤에는 시중은행 뛰어넘은 NIM
저원가성예금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카카오·토스뱅크)의 순이자마진(NIM)이 시중은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MIM은 금융회사의 수익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라는 점에...
2024-07-11 목요일 | 임이랑 기자
3년 만에 등장한 2%대 주담대…대출 막차 어디서? [대출줌인]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급증세를 잡기 위해 은행의 대출 속도 조절을 유도하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시장금리가 연중 최저점까지 떨어진 영향이다. 일...
2024-07-1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DQN인뱅 ROA 1위는 케이뱅크…비결은 ‘비이자이익’ [은행 수익성 분석②]
올해 1분기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총자산순이익률(ROA)이 가장 높은 곳은 케이뱅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이자이익을 크게 늘리면서 1년 전보다 5배가량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덕분이다. 토스뱅크는 흑자전환에...
2024-07-04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주담대 금리 오릅니다”…KB·하나 등 시중은행 가계대출 죄는 이유는 [금융이슈 줌인]
주요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를 잇달아 인상하고 나섰다. 주택담보대출 감면금리 폭을 줄이거나 가산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금리를 조정하고 있다. 가계대출 잔액이 빠르게 늘면서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조치...
2024-07-04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가계부채 4.4조 뛰어도 부동산만 살린다? 2단계 스트레스DSR 시행 2달 연기
6월에만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4조4000억원 이상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2단계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시행을 돌연 두 달 연기했다. 시행을 일주일 남기고 있던 규...
2024-06-25 화요일 | 장호성 기자
18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코픽스 6개월 만에 상승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은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 금리 인상을 반영한다....
2024-06-1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17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떨어진다…코픽스 5개월 연속 하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다섯 달 연속 하락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은행 예·적금 금리와 은행채 금리가 떨어진 영향이다. 시중은행들은 17일부터...
2024-05-1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 순이익 감소에도 1.2조 전망…리딩금융 탈환할까 [금융사 1분기 실적 미리보기]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000억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 배상 영향...
2024-04-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내려간다…금리 하락세 지속은 미지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하락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고 은행 예·적금 금리도 떨어진 영향이다. 시중은행들은...
2024-04-1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감원, 은행권 자체 고정금리 주담대 목표비율 30% 신설
금융당국이 은행 자체 순수 고정금리 대출 비중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은행권 자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목표비율을 30%로 설정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오는 4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금융권 주택담...
2024-04-03 수요일 | 신혜주 기자
피노텍, 대환대출 인프라로 포용적 금융 실천
피노텍이 대환대출 인프라로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피노텍은 신용대출에 이어 지난 1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대환대출 인프라를 개시했다. 지난 7일 기준 대환대출 인프라에는 4조...
2024-03-19 화요일 | 전하경 기자
네이버페이, 결제·증권·부동산 토탈 서비스 촘촘히 연결 [핀테크의 Kick]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 앱에서는 결제와 혜택, 증권, 부동산 등 각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삼성페이 결제 후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 받고, 부동산 매물 탐색 후 주택담...
2024-03-1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주담대 변동금리 또 내린다…2월 코픽스 3.62%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했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고 은행 예·적금 금리도 내린 영향으로...
2024-03-15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주담대 갈아타기 시행 두고 시중은행 금리 인하 단행…1년새 1%p 하락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시행을 앞두고 금리를 전반적으로 인하했다. 평균 금리가 전월보다 0.4%p가량 인하됐으며 카카오뱅크가 0.54%p를 낮추면서 인하폭이 가장 컸다. 또한 평균 금리가 1년 사이...
2024-02-27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은행권 스트레스 DSR 적용…내 대출한도 얼마나 줄어드나 [Q&A]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된다. 앞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고려해 대출자의 상환능력 보수적으로 측정하면서 대출한도는 점진적으로 줄어든다. 연봉이...
2024-02-2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인터넷은행 2기 체제…‘은행 출신’ 케이뱅크 최우형·토스뱅크 이은미, 카카오뱅크 추격 나서
케이뱅크와 토스뱅크가 모두 수장을 교체하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카카오뱅크와의 성장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는 만큼 케이뱅크와 토스뱅크 모두 금융 관련 전문성을 지닌 지방은행 출신 대표를 영입하고 성장...
2024-02-26 월요일 | 김경찬 기자
‘100만 청약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청약, 전세가격 보니
최대 2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무순위청약이 오늘(26일)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단지의 현재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에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현...
2024-02-2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뱅크몰,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 입점
뱅크몰(대표이사 이종훈)에 대출비교 플랫폼사 최초로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이 입점했다. 뱅크몰은 브릭베이스가 운영하는 그래이집이 선보이는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래이집 ...
2024-02-2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조현준 핀크 대표 “핀크 모든 사업, 직원들이 대주주인 사업으로 탈바꿈”
“내년에는 핀크의 모든 사업을 직원들이 대주주인 사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핀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8가지 후보군을 추려 실험에 착수했으며 하나 이상이 핀크의 정체성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
2024-02-26 월요일 | 김경찬 기자
토스뱅크 차기 대표에 이은미 전 대구은행 CFO 내정…인터넷은행 첫 여성 CEO 탄생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하면서 차기 대표이사로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CFO)을 내정했다. 이은미 후보자는 외국계 은행에서 줄곧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으...
2024-02-2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국민·우리은행,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0.18%p 인하…코픽스 2개월 연속 하락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주요 시중은행도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인하했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
2024-02-16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주담대 변동금리 두 달 연속 하락…1월 코픽스 3.66%·전월比 0.18%p ↓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주담대 변동금리도 내려간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세 달 연속 하락했으며 신 잔액...
2024-02-15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