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디지털금융 세계화…결제·인증 접근성 획기적 개선 [올해의 CEO (2) 혁신금융]
한국금융신문은 밸류업, 혁신, 재무, 내부통제 등 총 4개 부문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주요 데이터 지표별 순위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인물을 '올해의 CEO'로...
2024-11-1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비대면 대출 중단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까지..’ 시중은행, 가계대출 줄이기 총력
국내 시중은행들이 금융당국 대출 총량 관리에 따라 가계대출 줄이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상환을 유도하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비대면 대출을 중단하는 등 다방면으로 대출 관리에 나선 모...
2024-11-06 수요일 | 홍지인 기자
[기자수첩] 최대 실적에도 금융지주는 ‘표정 관리’ 중
“삼성전자가 엄청난 이익을 내면 다들 칭찬하지만 은행이 이익을 많이 내면 비판합니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 생각해봐야 합니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자이익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내고 ...
2024-11-0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전세대출 DSR 섬세하게 접근…금투세 폐지 조속히 결론 내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30일 전세자금 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과 관련해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계대출 추가 조치 여부는 10월 가계대출 증가 폭을 확인한 후 판단...
2024-10-30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신생아·디딤돌 등 부동산 정책대출 우왕좌왕…'1100조' 주담대에 사면초가
신생아특례대출·디딤돌대출 등 중산층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제공되던 정책 부동산대출을 둘러싼 정책당국의 움직임이 오락가락하며 시장의 혼란을 키우고 있다. 정책 부동산대출이 가계대출 폭증의 주범...
2024-10-30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 대출자산 33조 확대로 순이익 끌어올려…이자·비이자이익 동반 성장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대출자산을 30조원 넘게 늘리며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시장금리 하락에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지만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고르게 늘면서 이자이익이 증가했다. 유가...
2024-10-26 토요일 | 홍지인 기자
이재근號 국민은행, ELS 여파에 3분기 순익 부진…수수료이익 감소·이자이익 선방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올해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 줄어든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여파로 영업외손실이 확대된 데다 수수료이익도 줄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 시장금리 하락...
2024-10-24 목요일 | 홍지인 기자
4대 금융 실적 발표 돌입…KB ‘리딩 유지’·신한 ‘순익 변수’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전망]
4대 금융지주가 24일 K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 돌입한다. 은행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대출 성장으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상반기에 이어 역대급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고...
2024-10-24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2금융·인뱅 공격적 영업 자제해야"
금융위원회가 제2금융권, 지방은행·인터넷은행에 공격적 영업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여파로 제2금융 가계대출 풍선효과가 이어질 수 있단 우려에서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
2024-10-23 수요일 | 김하랑 기자
저축은행, 예적금 늘리고 대출은 조이고…풍선효과 우려에 금융당국 나서
저축은행의 적극적인 수신 유치로 지난 8월 말 수신 잔액이 100조원대로 다시금 회복했다. 그러나 여신 말잔은 전월 대비 소폭 줄어들며 지난해 1월부터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2024-10-18 금요일 | 김다민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도 넘은 부분, 자중할 것"…금융사고는 '발본색원' 의지(종합) [2024 국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월권', '관치금융'이라는 날선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이 원장은 개입과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자중하겠다는 입장을 냈지만, 가계대출...
2024-10-18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관치금융 지적에…이복현 "가계대출 추세 안 꺾었으면 금리인하 어려웠을 것" [2024 국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7일 금감원이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은행 대출 금리에 개입했다는 지적에 “그때 가계대출 추세를 꺾지 않았으면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
2024-10-17 목요일 | 한아란 기자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코픽스 넉달 만에 상승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달 만에 올랐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 금리 인상을 반영한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4-10-15 화요일 | 한아란 기자
4대 금융, 3분기도 순이익 개선…KB, '리딩금융' 지킬듯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전망]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대출 성장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 3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
2024-10-1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3년 2개월 만의 '피벗'에도…은행 대출 금리 영향은 제한적 [한은 기준금리 인하-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선 가운데 실질적인 대출금리 인하 효과는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시장금리가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한 상...
2024-10-11 금요일 | 한아란 기자
38개월 만에 내린 기준금리, 집값 영향 얼마나 미칠까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긴축을 멈추고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금리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영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만 통화정책이 완화로 돌아서긴 했지만 올해 들어 서울...
2024-10-11 금요일 | 장호성 기자
가계대출 제동걸린 인뱅 3사, 소호대출로 돌파구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가계대출 확대에 제동이 걸린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개인사업자 대출을 확대하며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늘면서 수익성 제고 효과를 보고 있지만 건전성 관...
2024-09-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국토부 "집값 상승 정점 지났다" vs 한은 "금리 내리면 다시 폭등"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가격이 2021년 폭등기 수준으로 치솟자 정부는 스트레스DSR을 비롯한 가계대출 규제에 뒤늦게 나섰다. 9월 2단계 스트레스DSR 시행 이후 한국부동산원 기준 아파트값 매...
2024-09-27 금요일 | 장호성 기자
美 연준 '빅컷'에도 불구하고...韓 시중은행 대출 금리 줄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년 6개월 만에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을 단행하면서 한국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시중은행들은 잇달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다. 금융당국의...
2024-09-26 목요일 | 홍지인 기자
신한은행, 27일부터 모집인 통한 대출 전면 중단…금리도 올린다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올린다.신한은행은 오는 27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집단잔금대출 접수를 ...
2024-09-25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하반기 금리인하로 오피스텔·상가 등 비아파트 거래 증가 예상”[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이 하반기 금리 인하로 인해 서울 외 수도권이나 비아파트 부동산 부문의 거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24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2024-09-24 화요일 | 홍지인 기자
20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떨어진다…코픽스 석달 연속 하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은행 예·적금 금리와 은행채 금리가 떨어진 영향이다. 시중은행들은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
2024-09-1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美 빅컷에 한은 통화정책 촉각…금리인하 가능성↑, 집값·가계부채가 관건 [美 금리인하]
미국 연준(Fed)의 빅컷(0.5%p 금리인하) 단행으로 한국은행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관심도가 높아졌다.한미 간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물가, 외환시장 영향 등 측면에서 오는 10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리 인...
2024-09-1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