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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네이버웹툰’ 메가 IP 동맹 ‘템빨’, 26일 정식 출격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1-06 11:05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동시 정식 출시
원작, 글로벌 조회수 17억 뷰 등 흥행작
네이버웹툰 게임 계열사 개발, 넥슨 퍼블리싱

사진=넥슨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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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게임업계 거물 넥슨과 국내 최고의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이끄는 네이버웹툰의 강력한 지식재산권(IP) 파트너십 결과물 ‘템빨:오버기어드(이하 템빨)’이 베일을 벗는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메가 히트 IP가 대형 MMORPG로 재탄생한 것이다.

‘조회수 13억’ 템빨, 게임으로 재탄생

넥슨은 오는 26일 신작 MMORPG 템빨을 한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넥슨은 출시 후 6개월간 업데이트 로드맵까지 공개하며 흥행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신작 템빨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넥슨과 네이버웹툰 생태계가 품은 최고 인기 IP의 만남이다. 원작인 웹소설과 웹툰 ‘템빨’은 누적 조회수 약 13억 회, 댓글 7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수많은 팬덤을 거느린 글로벌 인기 콘텐츠다.

원작은 주인공 ‘신영우’가 가상현실 게임 속에서 ‘파그마의 후예’라는 초월적 직업을 얻고, 자신만의 장비를 제작하며 최강으로 성장해 나가는 서사는 독자들에게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왔다.

게임 개발사도 네이버웹툰의 게임 손자회사 그레이게임즈다. 넥슨은 IP 파급력을 게임 속에서 온전히 구현하기 위해 그레이게임즈와 손을 잡았다. 네이버웹툰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해진 세계관과 방대한 서사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게임 속에서 '장비의 신'이 되는 경험으로 확장한 것이다.

특히 게임 템빨은 최근 애니메이션화 등으로 확장 중인 템빨 유니버스의 정점을 찍는 작품이다. 원작 팬들에게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최고의 선물이자 대중성과 게임성을 모두 잡은 모범적인 IP 결합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원작의 카타르시스를 인게임으로

지난 5일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 ‘오버 월드’에서 베일을 벗은 템빨은 원작 속 핵심 설정을 시스템으로 완벽하게 녹여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발을 맡은 그레이게임즈 최병천 PD와 윤순준 디렉터는 실제 플레이 영상을 통해 원작의 아이덴티티인 ‘장비 중심 성장’의 진수를 가감 없이 선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는 캐릭터 능력치를 극대화하는 장비 슬롯 강화 시스템 ‘오버기어드’다. 이용자는 장비 성장 수준에 따라 특별한 효과를 부여하는 ‘오버클럭’ 시스템과 원작 속 전설적인 도구인 ‘갓 핸드’를 활용해 다채롭고 전략적인 전투를 구사할 수 있다.

여기에 무기의 성능뿐만 아니라 외형까지 개조하는 ‘무기 개조’, 자신이 제작한 장비에 고유의 이름을 새기는 ‘시그니처 장비’ 시스템을 도입해, 원작 주인공처럼 ‘나만의 명품 장비’를 만들어가는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서버를 뛰어넘는 협력과 경쟁

템빨은 혼자만의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거대한 세계 속에서 유저들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서버 전체 이용자가 힘을 합쳐 거대한 마물의 공세를 저지하는 대규모 협력 콘텐츠 ‘인마대전’을 예고했다.

또한 서로 다른 서버의 유저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 파티를 맺고 치열한 PvP를 즐길 수 있는 ‘차원’ 시스템과 각 서버의 공헌도를 합산해 최강 서버를 가리는 ‘차원 리그’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최병천 PD는 “단순히 강해지는 것을 넘어 다른 유저들과 협력하고 경쟁하며 자신만의 서사를 완성해 나가는 게임”이라며 “26일 템빨 세계에서 이용자분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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