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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1-06 08:52

영등포구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기념사진.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기념사진. /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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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6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민간 의료기관과 공공기관의 국가 결핵관리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환자 관리와 치료 비순응·입원명령 환자 관리,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조사 등 사업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영등포구는 올해 결핵환자 취약성 평가 시행률과 고위험군 사례상담 실시율에서 각각 100%를 달성했다.

취약성 평가는 환자의 건강 상태와 경제·사회적 여건 등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절차다. 구는 만성질환자와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치료 유지가 어려운 환자에게 상담과 복약 관리를 제공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 영등포역 주변 취약시설 ‘찾아가는 검진’… 숨은 환자 4명 조기 발견

영등포구청 관계자들이 결핵검진 활동하는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 관계자들이 결핵검진 활동하는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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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문 검진도 추진했다. 영등포역 주변 고시원과 여관, 경로당 등에 이동식 검진차량과 휴대용 X선 장비를 투입해 결핵환자 4명을 조기 발견하고 의료기관 치료로 연계했다.

전염성 결핵환자가 발생한 집단시설 28곳에서는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접촉자 400여 명을 검진해 잠복결핵 감염자 80여 명을 확인했다.

잠복결핵 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다.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향후 발병 가능성이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검진과 맞춤형 사례관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적극적인 사례관리와 신속한 역학조사 등 결핵 관리에 힘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검진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결핵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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