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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창업지원 조례 제정…예비 창업자·소상공인 지원 확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1-04 08:47

영등포구는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교육에 나섰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는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교육에 나섰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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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창업 준비부터 사업화, 성장 단계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금융·판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는 오는 5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창업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기존에 분산된 창업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구는 연차별 창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사업계획 고도화와 창업실무 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이다. 창업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확대해 초기 시장 진입과 판로 확보도 뒷받침한다.

◇ 예비 창업자 25팀 발굴…우수 5팀에 사업화 자금·창업 공간 지원

영등포구는 '영등포형 모두의 창업'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국내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는 '영등포형 모두의 창업'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국내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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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정부의 '모두의 창업'을 벤치마킹한 '영등포형 모두의 창업' 사업도 추진한다. 예비 창업자 25팀을 발굴해 창업활동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사업계획 수립과 전문 교육,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우수 5팀에는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공간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도 추진한다. 시중은행과 금융기관의 ESG 재원 등을 활용한 '소상공인 맞춤형 영등포 상생자금'을 조성해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전환 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창업지원 조례는 창업가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제도적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창업 지원과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지역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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