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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국내 출시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1-02 11:19

국산 41호 신약 급여 적용 완료…난치성 환자 치료 접근성 향상

엑스코프리. /사진=동아에스티

엑스코프리. /사진=동아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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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동아에스티가 SK바이오팜이 개발한 국산 41호 신약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를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회사는 높은 발작 완화 효과를 입증한 3세대 치료제 공급을 통해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뇌신경계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동아에스티는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정(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혁신신약이다. 동아에스티가 지난 2024년 아시아 30개국 판권을 확보한 뒤 국내 품목허가와 급여 절차를 완료했다.

엑스코프리는 뇌 신경세포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고 억제 작용을 강화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가진 3세대 뇌전증 치료제다. 미국 허가용 임상과 한중일 성인 환자 대상 임상시험 등을 통해 발작 빈도 감소와 완전 발작 소실 효과를 확인했다.

동아에스티는 한국을 포함해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의 엑스코프리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엑스코프리의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해당 국가에서 허가 및 판매와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엑스코프리가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발작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 2065억 원, 영업이익 21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27.7% 증가한 수치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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