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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신보, 스마트팜 현장 찾아 청년농 성장 지원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9-18 19:07

영농단계별 맞춤형 보증으로 안정적 정착 지원…2018년 이후 4조2975억원 공급

▲18일 경북 고령군 소재 청년농 스마트팜 농장을 찾은 농신보 박병우 상무(사진 오른쪽에 두 번째)등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경북 고령군 소재 청년농 스마트팜 농장을 찾은 농신보 박병우 상무(사진 오른쪽에 두 번째)등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이 스마트팜 현장을 찾아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농신보 박병우 상무는 18일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청년농 스마트팜 농장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자금조달 등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종순 고령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농신보 보증을 활용해 시설자금을 조달하고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는 이창기 대표의 스마트팜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스마트팜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함께 초기 시설투자와 영농 규모 확대에 필요한 자금조달의 어려움 등을 설명했다.

스마트팜은 일반 노지농업에 비해 시설 구축과 장비 도입 등에 상당한 초기 자금이 필요한 만큼 안정적인 금융지원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과 사업 확대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농신보는 청년농업인이 영농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영농 단계에 따른 맞춤형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단계에서는 우대보증을 통해 영농 초기 필요한 자금 확보를 돕고, 성장·규모화 단계에서는 일반보증과 예외보증 등을 활용해 시설 확충과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 공급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농신보는 2018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4조2975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했다.

농업에 새롭게 진입하는 청년농업인은 상대적으로 영농 경험과 자본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초기 자금 확보가 안정적인 정착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농신보는 이러한 현장의 금융 수요에 대응해 영농 단계별 맞춤형 보증을 제공하고 청년농업인의 사업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업이 확대되면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에 대한 금융지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농신보는 현장 중심의 보증지원 체계를 통해 청년농업인이 자금 부담으로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병우 상무는 “스마트팜은 초기 시설투자에 많은 자금이 필요한 만큼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성장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신보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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