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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 200여명 한자리에…“농업 미래 경쟁력 높인다”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9-04 19:20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워크숍 개최

지난 3일 충북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개최된 농축협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워크숍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충북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개최된 농축협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워크숍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업경영인 출신 농축협 조합장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농축협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가 지난 3일 충북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회원 조합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닫기강호동기사 모아보기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정수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목포농협 조합장), 양기원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장(포천축협 조합장) 등 회원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과 양광석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장도 함께해 조합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CPTPP 등 농업통상 동향과 농자재 가격 상승,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주요 농정 현안을 공유하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가격 변동 등으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권익을 높이고 농정 발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027년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전문가 특강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외부 전문가로부터 기부행위 제한과 위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돈 버는 농업’ 구현과 ‘농업·농촌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호를 제창하며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지속 가능한 농촌 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농업·농촌이 직면한 기후변화와 통상환경 변화, 생산비 상승 등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협과 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극한의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농업인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회원 조합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과 실익을 높이는 한편,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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