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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상반기 영업익 35.6% 늘어…원가율 개선 효과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4 16:18

두산건설 CI. /사진제공=두산건설

두산건설 CI. /사진제공=두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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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두산건설(각자 대표이사 이정환·이강홍)이 올해 상반기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도시정비사업에서는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14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7645억원, 영업이익은 727억원, 당기순이익은 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36억원보다 3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57억원에서 47.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6.2%에서 9.5%로 3.3%포인트 상승했다.

◇ 원가율 84.8%로 하락…수익성 개선

상반기 원가율은 84.8%로 전년 동기 89.5%보다 4.7%포인트 낮아졌다. 두산건설은 수익성을 고려해 수주한 사업장의 공정이 본격화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주택사업에서는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고려한 선별수주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지역 사업장의 분양이 대부분 마무리되며 관련 리스크를 낮추는 한편,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재무 측면에서도 분양이 완료된 주요 사업장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 도시정비 시공권 2조6000억원 확보…공공사업도 확대

수주 부문에서는 상반기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요 지역의 대형 정비사업에도 참여했다.

공공 주택사업에서는 서울 1호·2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시공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설1구역은 공공재개발 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부천 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모에도 참여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선별수주 전략의 성과가 주요 사업장의 공정 본격화와 함께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민간 도시정비사업과 공공 주택사업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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