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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대만 지사 설립…“향후 5년간 약 15개 매장 오픈 목표”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08 14:16

직진출 통해 K-패션 글로벌 확장 가속화
현지 전담 조직 구성…주요 상권별 소비 특성 분석

무신사가 지난 7일 대만지사를 설립했다.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가 지난 7일 대만지사를 설립했다. /사진제공=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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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무신사가 대만 지시를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에 나섰다.

8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7일 대만 지사를 설립했다. 대만의 높은 경제 성장률과 데이터로 검증된 K-패션에 대한 선호를 바탕으로 설립을 결정했다.

실제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대만 지역 매출은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평균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 지난해 국내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가운데 대만 지역 출신이 3위권에 포함되는 등 관련 수요가 확인됐다.

무신사는 “안정적인 초기 진입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정교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요 상권별 유동 인구와 소비 특성 등을 분석해 무신사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만 지역 현지에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며, 향후 5년간 약 15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대만 지사 설립은 글로벌 패션 시장 내 무신사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로드맵의 일환”이라며 “무신사는 앞으로도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경쟁력과 온·오프라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K-패션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스토어에서 무신사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달 14일부터 24일까지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열린 여름 몬스터 세일 기간 누적 거래액은 약 155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높은 수치로,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하루 거래액이 32억 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스토어 오픈 이래 하루 거래액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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