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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양산 브랜드 ‘because(비커즈)’ 한국 상륙…시즈마켓코리아, 유통 본격화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09 17:06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팝업 필두로 국내 오프라인 영토 확장
“3년 내 매출 30억 목표”…패션·라이프스타일 시장 공략

사진=비커즈

사진=비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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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일본 유명 패션 우양산 브랜드 ‘비커즈(because)’가 국내 유통망에 정식 진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 법인 시즈마켓코리아를 필두로 백화점 중심의 팝업스토어를 전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로 우양산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우양산을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어지자, 시즈마켓코리아는 일본에서 검증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국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because는 ‘일상을 다채롭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디자인과 실용성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는 일본의 대표적인 우양산 브랜드다. 현지 시장에서 감각적인 컬러와 경량 디자인, 자외선 차단 기능을 앞세워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국내 전개를 담당하는 시즈마켓코리아는 일본 방송사 TBS 그룹 계열 ‘스타일링라이프홀딩스(SLH)’ 산하 PR·마케팅 전문 기업 ‘시즈마켓’ 한국 법인이다. 모기업 SLH 그룹은 일본의 유명 콘셉트 스토어 ‘플라자(PLAZA)’를 비롯해 화장품 브랜드 ‘BCL’, ‘캐드키드슨 재팬’ 등을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이다.

그동안 한국 브랜드의 일본 진출 및 현지 마케팅 컨설팅을 주력으로 해온 시즈마켓코리아가 일본 브랜드를 직접 한국 시장에 들여와 유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순 수입 유통을 넘어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한국에 이식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because는 한국 진출을 기념해 오는 7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약 4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중동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즈마켓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 소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비코즈를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일본 브랜드의 한국 진출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 중심의 오프라인 유통과 온라인 채널을 결합한 ‘올인원(All-in-One)’ 사업 구조를 통해, 향후 3년 내 국내 매출 3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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