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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소프트웨어, ‘보이스파크’로 파크골프 디지털 대전환 가속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3 10:03

전남 지역 최초 파크골프 통합 운영 플랫폼 도입
예약부터 스코어링까지 전 과정 디지털화

박경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박경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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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픽셀소프트웨어가 전남 지역 파크골프 현장에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시니어 레저 산업의 디지털 혁신(DX)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예약 대란과 수기 관리의 불편함을 해소한 이번 사례는 지방자치단체 공공체육 시설 운영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씨 계열사 픽셀소프트웨어는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통합 운영 플랫폼 ‘보이스파크(VOICE PARK)’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첫 적용 사례는 지난 11일 전남 목포 부주산국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4회 영호남 전남·광주·경북협회 임원친선 파크골프대회’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회를 전남 지역 파크골프 운영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최근 중장년층의 ‘대세 레저’로 급부상한 파크골프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전용 구장 확충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 방식의 운영 한계에 직면해 있다. 대다수 구장이 여전히 대면 접수나 수기 장부에 의존하면서 예약 과정의 불투명성과 운영 효율 저하 문제가 고질적인 불편 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픽셀소프트웨어는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플랫폼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자체 개발한 파크골프 전용 솔루션 보이스파크는 단순 예약을 넘어 참가 신청, 결제, 회원 관리, 실시간 스마트 스코어링 및 데이터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한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이 낯설 수 있는 시니어 계층을 배려해 직관적이고 단순한 사용자 환경(UI)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온라인으로 손쉽게 예약을 마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의 과거 경기 기록과 채점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라운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실제 이번 대회 현장에 도입된 보이스파크는 참가자 관리부터 대회 진행 전반을 디지털로 전환하며 그 실효성을 입증했다. 아날로그 방식 대비 운영 소요 시간과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여, 파크골프장 운영의 새로운 디지털 표준을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 운영에는 목포과학대학교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도 참여했다. 학교 측은 전문 인력 지원과 현장 운영을 맡으며 원활한 현장 진행을 지원했다.

픽셀소프트웨어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남 지역 파크골프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인 출발점을 마련했다. 향후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와 함께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예약 환경, 체계적인 대회 운영, 데이터 기반 회원 서비스를 아우르는 새로운 파크골프 운영 표준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박경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회장은 “수만 명의 도내 회원들이 겪어온 선착순 예약의 불편과 갈등을 혁신 플랫폼으로 해소하게 되어 뜻깊다”며 “보다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선진 파크골프 문화를 전남에서 가장 먼저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성무 픽셀소프트웨어 대표는 “보이스파크가 전남의 우수한 파크골프 인프라와 만나 현장에서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예약, 접수, 결제, 채점 이력 관리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운영 표준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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