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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미국 'Sea Air Space 2026' 참가…비궁으로 美 시장 정조준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1 15:48

유도로켓·자폭용 무인수상정 '해양 솔루션' 공략
현지법인 설립...파트너십 강화·공급망 구축 본격

'Sea Air Space 2026' 전시장에 마련된 LIG D&A 부스 전경. /사진제공=LIG D&A

'Sea Air Space 2026' 전시장에 마련된 LIG D&A 부스 전경. /사진제공=LIG 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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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Aerospace, 이하 LIG D&A)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Poniard)'과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자폭용 무인수상정을 앞세워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

LIG D&A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개최되는 해양 중심 방산 전시회 'Sea Air Space 2026(이하 SAS 2026)'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최대 규모 해양 방산 행사다. LIG D&A는 이를 기점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LIG D&A는 해양 솔루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HD현대중공업과 공동 부스를 구성했다. 전시관 전면에는 이번 공략 핵심인 2.75인치 유도로켓(비궁)을 배치했다.

비궁은 지난 2024년 7월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FCT(Foreign Comparative Testing, 해외비교시험) 최종 시험발사에서 6발 모두 표적에 명중시키며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2019년부터 5년간 진행한 FCT 프로그램 전 과정에서 단 한 발 오차도 없는 100% 명중률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한미 해군이 공동 수립한 무인화 기반 미래 작전개념을 실증한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궁 외에도 130mm 함대함 유도로켓 '비룡'과 함정 최종 방어체계 CIWS-II, 최근 현대전에서 비대칭전력으로 주목받는 '자폭용 무인수상정'도 소개한다.

LIG D&A는 개별 무기체계를 넘어 다양한 운용 개념을 포괄하는 '종합 방산 솔루션 기업'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LIG D&A는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초 미국 현지법인 'LIG Defense U.S. Inc.'를 설립했다. 법인은 현지 파트너십 강화 및 기술 교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판매 거점 및 생산시설 확보를 통해 미국 내 공급망(Supply Chain) 체계를 구축할 베이스캠프가 될 전망이다.

LIG D&A 관계자는 "천궁-Ⅱ를 통해 이미 입증된 유도무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할 것"이라며 "미국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한미동맹에 기여하고 K-방산 수출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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