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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도곡현대힐스테이트' 45평, 15.8억 상승한 28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15 14:08

강남구 ‘도곡현대힐스테이트' 45평, 15.8억 상승한 28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연초 들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경기 분당·판교, 인천 검단, 전북 및 지방 주요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대단지와 역세권, 학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와 자산가 수요가 맞물리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국에서 가장 큰 폭에 신고가를 기록한 단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현대힐스테이트’ 103동(1996년 준공)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신문이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도곡현대힐스테이트’ 103동 전용 149.3㎡(약 45평) 2층이 2025년 12월 15일 28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7월 종전 최고가 12억2000만원 대비 15억8000만원 급등한 금액이다. 평당 시세는 약 6200만원 수준이며, 이 평형 전세가는 11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초구 방배동 ‘동부센트레빌(2004년 준공)’ 전용 157.55㎡(57평) 7층은 2025년 12월 24일 31억원에 거래되며 단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직전 최고가 21억5000만원 대비 9억5000만원 상승한 가격으로, 평당 약 6510만원이다.

송파구 방이동 ‘인텍스빌(2000년 준공)’ 전용 117.61㎡(40평) 2층은 2025년 12월 29일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종전 최고가 5억7000만원 대비 4억8000만원 오른 금액으로, 평당 시세는 약 2950만원이다.

◇ 경기 분당·판교, 연초에도 신고가 행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판교원마을11단지(힐스테이트, 2009년 준공)’ 전용 101.7㎡(38B평) 7층은 2026년 1월 5일 17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 12억7000만원 대비 4억5500만원 상승했으며, 최근 3개월간 5건의 거래가 이뤄진 점이 눈을 끈다.

같은 날 백현동 ‘백현마을6단지(주공, 2009년 준공)’ 전용 74.45㎡(29B평) 15층은 24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존 최고가 21억9000만원 대비 2억1000만원 상승했다.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포레스트부영(2019년 준공)’ 전용 85.96㎡(33C평) 14층은 지난 1월 13일 1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종전 최고가 12억3000만원 대비 1억5000만원 오른 가격이며, 3개월간 10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 인천 검단, 신축 중심으로 첫 거래·신고가 이어져

인천 서구 불로동 ‘신검단중앙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025년 준공)’ 전용 84.69㎡(33A평) 13층은 2026년 1월 14일 5억1226만원에 첫 실거래가 이뤄졌다. 역세권 입지로 전세가는 2억7000만원이다.

인근 ‘힐스테이트검단포레스트(2024년 준공)’ 전용 84.86㎡(33A평) 20층은 2025년 12월 20일 5억41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 대비 6900만원 상승했다.

◇ 전북, 구축·신축 모두 신고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주공3단지(1984년 준공)’ 전용 54.12㎡(16B평) 1층은 2026년 1월 5일 3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기존 최고가 대비 5235만원 상승했다.

남원시 신정동 ‘남원2차오투그란데디아트(2024년 준공)’ 전용 119.69㎡(46평) 10층은 1월 7일 5억원에 거래됐다. 종전 최고가보다 5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 그 외 지역, 대형 평형 중심으로 상승 흐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봉명아이파크(2005년 준공)’ 전용 239.36㎡(86평) 14층은 2025년 12월 29일 7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종전최고가 대비 1억5400만원 상승했다.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조치원죽림자이(2008년 준공)’ 전용 154.54㎡(55평) 9층은 2025년 12월 31일 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보다 3500만원 오른 금액이다.

◇ 최고가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현대9,11,12차)' 128억원

한편,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는 이날 서울 신고가 거래 1위를 기록한 '신현대(현대9,11,12차)' 아파트로 나타났다.

15일 아실에 따르면 신현대(현대9,11,12차)가 128억원으로 한남더힐(127억7000만원)에 비해 3000만원 비싼 아파트로 기록됐다.

2위를 기록한 한남더힐은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해 있다. 85TOb평형(233.06㎡) 4층이 지난해 11월 10일 127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두 번째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퍼스티지 81평형(222㎡) 24층 매물이 지난 1월13일 96억원 거래되면서 3위로 올라섰다.

4위는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1,2차 아파트다. 1976년 입주한 아파트로 52평형(160.28㎡) 14층 매물이 9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삼성(2004년 입주)은 17층 65평형(175.05㎡) 매물이 지난해 11월 24일 84억원에 거래되면서 5위를 기록했다.

6위는 서초구 잠원동의 신반포2차아파트가 차지했다. 1978년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48평형(150.58㎡) 8층 매물이 지난해 11월 6일 83억원에 거래됐다.

뒤를 이어 ▲반포자이 80억3000만원(서초구 반포동) ▲한양2차 79억8000만원(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하이츠파크 72억7000만원(강남구 신사동) ▲한보미도맨션1·2차 72억원(강남구 대치동) 등으로 나타났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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