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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아파트 지하공간 특화설계 ‘LIVEGROUND’ 공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12 13:57

미래형 커뮤니티 허브 ‘Welcome Concourse’ 투시도./사진제공=롯데건설

미래형 커뮤니티 허브 ‘Welcome Concourse’ 투시도./사진제공=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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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롯데건설이 주차장, 커뮤니티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하공간을 특화 설계한 ‘LIVEGROUND’로 개념화한다.

롯데건설은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INTG(인테그)와 ‘LIVEGROUND’를공동 연구∙개발했다. INTG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기관과 협업한 건축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기업으로, 브라이튼 한남, 브라이튼 N40 등의설계에 참여했다.

이번에 개발한 LIVEGROUND는‘LIVABLE UNDERGROUND’의 합성어로, 살기좋은 지하공간을 조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생활 속의 여정’이라는콘셉트 아래 기본적인 주차 기능을 넘어 주거동, 커뮤니티동 등 단지 내 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일상의경험이 생동감 있게 교차하는 새로운 지하공간을 만든다.

LIVEGROUND는 통합 드롭오프존 ‘Welcome Concourse’, 드라이브스루 ‘Park and Ride’ 등 크게 2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공간구조는 전체적으로 윗편 지상의 조경공간과선큰(Sunken) 형태로 연계되며, 내부는 시멘트벽이 아닌유리벽으로 분리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동시에 구현한다.

주차장 진입부에 위치한 Welcome Concourse는 차량 승하차 공간과 롯데건설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로봇 서비스를 결합한 미래형 커뮤니티 허브다. 입주민이 차량을 세우면 승하차 지점에 마련된 공간에서 대기하던 생활 로봇이 차량에서 커뮤니티 라운지 내부까지짐을 옮겨준다.

내부 라운지는 지하 메인 커뮤니티 시설의 전면부에 위치하며, 위로는 선큰 형태로 열려 있어 자연채광과 개방감이 확보된 단지 내 마당 역할을 한다. 이로써 차량 중심의 진출입이 이뤄지는 아파트 지하공간에 활력과 감성을 불어넣어 활기찬 환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Welcome Concourse는 최근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간/환경부문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하주차장 출입구에 근접해 배치될 Park and Ride는 지상 조경시설과 지하 카페시설을 연결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흔히 조경시설로 제공하는 지상 티하우스에서 지하 카페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는 입주민들이지상과 지하를 쉽게 오르내리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지하 카페공간은 운전자가 단지 진출입시 차량에서도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 서비스와도 연계해 구성한다.

롯데건설은 ‘LIVEGROUND’를향후 수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며, 성수4지구재개발사업에도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차량주차라는 단순 기능 중심 공간이었던 지하주차장의 폐쇄성과 단절 문제를 극복하고자 했다”며 “LIVEGROUND가 기존 주차공간의 개념을 넘어 사람 중심의 밝고 쾌적한 환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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