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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내구성 향상 페인트’, 업계 최초 ‘국토부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7 09:09

내구성 향상 페인트를 적용한 e편한세상 시흥더블스퀘어 단지 전경./사진제공=DL이앤씨

내구성 향상 페인트를 적용한 e편한세상 시흥더블스퀘어 단지 전경./사진제공=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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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DL이앤씨는 강남제비스코와 공동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페인트 관련 기술이 국토부 건설신기술로 인증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건설신기술 인증은 국토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개량해 신규성·진보성·현장 적용성 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 페인트 신기술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장수명 주택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다. 신기술을 공동주택 외벽에 적용하면 콘크리트 수명을 기존 대비 5배 이상 연장할 수 있다. 외벽 손상으로 인한 보수 공사나 재도장 주기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술의 핵심은 페인트 자체의 탄성과 방수 기능이다. 일반적인 외벽 마감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균열과 누수로 인해 콘크리트가 손상된다. 이와 달리 신기술은 고탄성 소재를 활용해 균열 발생을 억제하고 우수한 방수 성능으로 수분 침투를 차단한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 열화 속도를 크게 늦추고 구조물의 내구성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DL이앤씨는 이 신기술을 2021년부터 강남제비스코와 협업을 통해 개발해냈다.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 및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한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지원 활동의 결과물이다. DL이앤씨는 건축 설계 및 시공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강남제비스코는 도료 기술력과 소재 개발 역량을 결합해 최적의 솔루션을 구현했다. 이렇게 개발한 기술로 2021년 9월 특허 취득과 2022년 11월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에 이어 이번에 국토부 건설신기술 인증까지 획득했다.

DL이앤씨와 강남제비스코는 이미 해당 신기술을 ‘아크로’와 ‘e편한세상’ 주택 브랜드에 적용해 시공 중이다. 이번 인증으로 제품의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타사 신축 아파트 현장부터 기존 아파트, 콘크리트 건축물 등까지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은 건축물의 유지 관리를 위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내구연한을 늘려 건설 폐기물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라며 “단순히 새로운 소재 개발을 넘어 주거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건축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오래가는 주거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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