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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코스피 5000 시대 목표…프리미엄 시장 나아가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2 11:12 최종수정 : 2026-01-02 12:23

2026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사
"거래시간 연장…단계적 24시간 체계 구축"

한국거래소(KRX)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6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2026.01.02)

한국거래소(KRX)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6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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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일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힘찬 질주와 같이 코스피 5,000을 넘어 프리미엄 시장으로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6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개장식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이사장은 "우리 자본시장은 이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프리미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중점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선 '공정하고 신뢰받는 시장 구축'를 제시했다. 정 이사장은 "AI(인공지능) 기반의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주가조작 합동대응단을 중심으로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겠다"며 "부실기업 퇴출도 강화하여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본시장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 이사장은 "AI,에너지, 우주항공 등 첨단 전략산업의 맞춤형 상장을 확대하겠다"며 "기업들이 정당한 주가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의 경쟁력 강화도 중점을 두었다.

정 이사장은 "거래시간을 연장하고 단계적으로 24시간 거래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해외 투자자들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우리 시장의 거래 편의와 매력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금융 전환을 준비하고, 가상자산 ETF(상장지수펀드), 선물 등 신상품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올해는 증권시장 개장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프리미엄 시장으로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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