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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텐센트뮤직・라인뮤직과 ‘K팝 아티스트 차트’ 만든다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23 12:50

카카오엔터·텐센트뮤직·라인뮤직 간 업무협약 체결
각 플랫폼별 활동 통합한 ‘K팝 차트’, 내년 멜론에 론칭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K팝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텐센트뮤직, 일본 라인뮤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K팝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텐센트뮤직, 일본 라인뮤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K팝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텐센트뮤직, 일본 라인뮤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장윤중)는 음악플랫폼 멜론 내에 중국 텐센트뮤직 산하 플랫폼(QQ·KUGOU·KUWO·JOOX)과 일본 라인뮤직의 이용량을 통합한 ‘K팝 아티스트 차트’를 론칭하기 위해 이들 기업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 중 이 차티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텐센트뮤직이 운영하는 음악플랫폼 ‘QQ뮤직’, ‘KUGOU뮤직’, ‘KUWO 뮤직’, ‘JOOX’는 중국 대륙 지역과 동남아시아에서 각기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라인뮤직은 일본 내 9900만명이 이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앱 ‘라인(LINE)’ 생태계와 연동한 음악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K팝 아티스트 차트는 아시아 주요 시장의 이용현황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여줌으로써 사용자들은 멜론에서 K팝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고, 아티스트 및 레이블이 활동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아시아 음악산업을 이끌고 있는 세 기업이 함께, 전 세계 트렌드의 중심에 선 K팝을 위한 글로벌 기준의 차트를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차트는 K팝 시장에 신뢰도 높은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산업·아티스트·팬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로, 앞으로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K팝 생태계의 성장과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다 준 라인뮤직 대표는 “일본에서도 K팝의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팬들의 활동이 글로벌 차트에 반영될 수 있는 점은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라인뮤직은 앞으로 음악 팬덤 플랫폼으로서 J팝을 비롯한 일본 국내 아티스트들의 에코시스템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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