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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알스퀘어, 상업용 모듈러 시장 공략에 ‘맞손’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26 08:45 최종수정 : 2025-11-26 11:01

김동훈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미래사업부장(오른쪽)와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삼우

김동훈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미래사업부장(오른쪽)와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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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손창규)는 모듈러 시장 혁신을 위해 국내 대표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3년간 국내 모듈러 건축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수행하고, 삼우의 DfMA(Design for Manufacture and Assembly) 기반 설계·시공 기술력과 알스퀘어의 데이터 기반 사업성 분석 역량을 결합해 상업용 모듈러 건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르면, 삼우는 ▲건축기획 ▲설계·시공 전반의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알스퀘어는 ▲모듈러 상업시설 입지 및 수익성 분석 ▲투자자문·운영 효율화 컨설팅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를 담당한다.

양사는 개발–운영–매각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 프로세스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각 단계에서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프로젝트 발굴 시에는 공동으로 사업성을 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별도의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해 프로젝트별 참여 범위를 유연하게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모듈러 건축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유닛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기 단축·품질 균일성·폐기물 저감 등의 장점을 갖는다. 빠른 자산 회전과 운영 효율이 중요한 상업용 부동산 개발에서는 그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삼우와 알스퀘어는 국내 상업용 모듈러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에 주목했다. 알스퀘어는 방대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 입지와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삼우는 40년 이상 축적한 설계·시공 노하우로 기술 완성도를 더하는 전략이다.

두 기업은 국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모듈러 기반 상업시설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해외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창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는 "모듈러 건축은 속도와 효율성, ESG 가치를 동시에 충족하는 해법"이라며 "데이터 기반 사업 모델과 설계·시공 기술의 결합으로 건축 산업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부동산 데이터와 건축 기술이 결합한 이번 협약은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모듈러 건축이 단순 공법 혁신을 넘어 부동산 개발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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