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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진심’ 현대건설, 공동주택 내 업계 최초 '헬스케어 특화 AI챗봇’ 눈길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5-11-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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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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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이 공동주택 분야에서 업계 최초로 AI 헬스케어 챗봇을 적용한 ‘스마트의료 기반 원격건강관리 솔루션’을 구축하며, 주거공간 내 헬스케어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현대건설은 원격의료 솔루션 전문기업 ‘솔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이번 ▲건설사 특성에 최적화된 건강관리 솔루션 ▲AI 챗봇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콘텐츠 ▲헬스케어 데이터 연계 서비스 모델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여 디에이치만의 특화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디에이치’ 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주거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현대건설은 네오리빙(NEO LIVING)이라는 토털 주거솔루션을 런칭하여, 공간·서비스·기술, 운영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단지환경의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네오리빙이 지향하는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의 방향 중 현대건설은 고객의 관심도가 "건강"에 가장 높은 점에 주목해 관련 신규 아이템의 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이 증진되는 집의 효용을 한층 강화해 입주민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의료 기반 원격건강관리 솔루션’은 입주민의 건강 데이터와 라이프스타일를 통합 분석해 AI 챗봇을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 상담 및 솔닥의 원격의료 플랫폼과 연계한 비대면 진료 연계 콘텐츠를 ‘마이디에이치’ 앱을 통해 제공한다. 더불어, 단지 내 설치된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연동한 입주민 맞춤형 건강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거주 공간 자체가 하나의 헬스케어 인프라로 기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이번 솔루션은 고령 입주민을 위한 건강 돌봄 서비스로서의 역할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솔루션에 적용된 AI 헬스케어 챗봇은 비대면진료 서비스와 직접 연계되어, 고령층 입주민이 복잡한 절차 없이도 간편하게 의료 상담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의료 상담이 필요한 시점을 자동으로 안내하거나, 솔닥의 원격의료 플랫폼과 연결해 전문의 상담 예약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의료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집 안에서 쉽고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거 서비스의 핵심이 '삶의 질'로 이동함에 따라, 이번 협업을 통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첨단 맞춤형 건강관리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며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통해 라이프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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