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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탄소저감 콘크리트' 국내 건설사 최초로 EPD 인증 획득

왕호준 기자

hjw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7 10:15

대우건설·한라시멘트 공동 개발
사계절 전천후 사용가능한 기술

대우건설 탄소저감 콘크리트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탄소저감 콘크리트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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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왕호준 기자]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 심의를 최종 승인받으며 건설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이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대우건설과 한라시멘트가 공동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에 대해 기후 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전 생애주기 환경영향을 공식 검증한 첫 사례로 건설 기술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EPD 인증은 제품의 원료 채취·생산·시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다.

대우건설의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는 조강형 슬래그 시멘트를 활용해 온실가스의 주 배출재료인 시멘트를 고로슬래그 미분말로 대체 적용함으로써 기존 콘크리트 대비 최대 54%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저감 효과를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EPD 인증을 시작으로 기후 에너지환경부의 '저탄소 제품 인증'을 올해 12월 중 취득할 예정이며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 감축 인증'을 내년 2월까지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다. '탄소 감축 인증'은 제품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공인받아 탄소 크레딧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제도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EPD 인증을 획득한 것은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향후 저탄소 제품 인증과 탄소 감축 방법론·사업계획서·모니터링 보고서 인증까지 순차적으로 취득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왕호준 한국금융신문 기자 hjw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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