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B캐피탈, 3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 성공적 발행…조달 다각화 박차 [캐피탈 자금조달 리포트]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30 15:10

5년 만의 글로벌 외화채권 시장 복귀…최대 34억 달러 주문 유입돼
무디스 A3(안정적) 신용등급 유지…IPG 대비 37bp 낮은 금리 확정

KB캐피탈이 5년 만에 글로벌본드 시장에 복귀하며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제공 = KB캐피탈

KB캐피탈이 5년 만에 글로벌본드 시장에 복귀하며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제공 = KB캐피탈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이 5년 만에 글로벌본드 시장에 복귀하며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한국물)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외화채권 발행은 무보증 선순위(RegS) 방식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채권 차환과 투자자 기반 확대 및 조달 채널 다각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KB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등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KB캐피탈은 외화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 9월 초 홍콩과 싱가포르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Non-Deal Roadshow)를 진행하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한 층 높였다. 특히, KB캐피탈은 지난 25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KB금융그룹의 지원 가능성, 자동차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자산 건전성, 위험관리 역량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A3(안정적)’ 신용등급을 유지하였으며, 이번 외화채권에 대해서도 동일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이번 외화채권 발행은 북빌딩 개시 직후부터 강한 수요가 이어져 불과 한 시간 만에 10억 달러 이상 주문이 몰렸으며, 135개 투자기관으로부터 최대 34억 달러에 달하는 주문이 유입되었다. 적극적인 투자자 수요를 바탕으로 KB캐피탈은 IPG(최초제시금리) 대비 37bp 축소된 수준에서 금리를 확정했으며, 마이너스 NIP(신규발행프리미엄)를 달성하며 국내 시장보다 경쟁력 있는 조달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0년 KB캐피탈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당시 발행했던 글로벌 외화채권의 신용등급은 A3로 동일했으며 당시에도 최초 모집 금액의 4배에 해당하는 누적 주문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발행한 채권의 만기가 돌아온 시점에서 신규 외화채권을 발행한 점은 긍정적이다. KB캐피탈은 원화 회사채 조달에 의존했으나, 외화채권을 발행하며 자금 조달원 다변화를 이뤄냈었다. 이번 신규 발행을 통해 조달 채널을 유지한 점은 재무안정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본드의 성공적 발행은 투자자 신뢰에 기반한 성과이자, KB캐피탈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핵심 여신전문금융사로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임장 영상 앞세운 연내 마지막 NPL 투자설명회 개최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현장 임장 영상을 전면에 내세운 올해 마지막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서울에서 연다. 발표자료 위주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물건의 입지와 실제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투자자의 판단을 돕겠다는 구상이다.7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오는 14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본부에서 개인·기관투자자 300명을 대상으로 ‘2026 3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가 열린다.투자설명회에서는 경·공매와 부실채권(NPL)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겨냥해 두 분야를 접목한 수익률 극대화 전략, 유망 자산 발굴 노하우, 구체적인 투자 포인트 등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참가 신청은 지난달 30일부터 MG신용정보 홈페이지에서 선착 2 애큐온캐피탈 대주주 한화생명으로…경영진 재편 촉각 [캐피탈사 M&A 지형도] 애큐온캐피탈 대주주가 한화생명으로 변경된 가운데, 향후 애큐온캐피탈 경영진 재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주주 변경에도 대표이사와 임원 변화가 없었으나, 이번에는 대거 교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9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EQT파트너스가 보유한 애큐온캐피탈 경영권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센트로이드PE와 공동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한화생명이 애큐온캐피탈 지분 50.54%, 센트로이드PE가 45.52%를 보유하게 됐다.네 차례 대주주 변경에도 경영진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사모펀드가 아닌 금융사가 대주주로 변경된 만큼,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JC플라워 주주 때부터 경영진 3 내부통제 부실 문제…올해도 증인석 서는 강호동 농협회장 [한눈에 보는 2026 국감 - 상호금융]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을 둘러싼 수사와 정책자금 취급 문제 등 내부통제 관련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권고안 진행 상황과 감사기구 독립을 담은 농협법 개정 논의도 함께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오는 16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농해수위는 지난달 17일 전체회의에서 김진철 농민신문사 경영지원국장을 16일 농협 국감 증인으로, 김재기 농민신문사 대표를 7일 농림축산식품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농민신문사 관계자들이 증인 명단에 오른 건 중앙회장의 농민신문사 대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