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외화채권 발행은 무보증 선순위(RegS) 방식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채권 차환과 투자자 기반 확대 및 조달 채널 다각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KB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등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KB캐피탈은 외화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 9월 초 홍콩과 싱가포르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Non-Deal Roadshow)를 진행하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한 층 높였다. 특히, KB캐피탈은 지난 25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KB금융그룹의 지원 가능성, 자동차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자산 건전성, 위험관리 역량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A3(안정적)’ 신용등급을 유지하였으며, 이번 외화채권에 대해서도 동일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이번 외화채권 발행은 북빌딩 개시 직후부터 강한 수요가 이어져 불과 한 시간 만에 10억 달러 이상 주문이 몰렸으며, 135개 투자기관으로부터 최대 34억 달러에 달하는 주문이 유입되었다. 적극적인 투자자 수요를 바탕으로 KB캐피탈은 IPG(최초제시금리) 대비 37bp 축소된 수준에서 금리를 확정했으며, 마이너스 NIP(신규발행프리미엄)를 달성하며 국내 시장보다 경쟁력 있는 조달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0년 KB캐피탈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당시 발행했던 글로벌 외화채권의 신용등급은 A3로 동일했으며 당시에도 최초 모집 금액의 4배에 해당하는 누적 주문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발행한 채권의 만기가 돌아온 시점에서 신규 외화채권을 발행한 점은 긍정적이다. KB캐피탈은 원화 회사채 조달에 의존했으나, 외화채권을 발행하며 자금 조달원 다변화를 이뤄냈었다. 이번 신규 발행을 통해 조달 채널을 유지한 점은 재무안정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본드의 성공적 발행은 투자자 신뢰에 기반한 성과이자, KB캐피탈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핵심 여신전문금융사로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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