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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미래 AI 플랫폼 사업 청사진 제시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09-23 14:34

9월 23~26일까지 '2025 AMXPO' 참가
무인소방로봇·항만AGV·스마트 팩토리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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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에 참가한 현대로템 부스 전경. /사진제공=현대로템

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에 참가한 현대로템 부스 전경. /사진제공=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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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이 미래 무인모빌리티 제품을 앞세워 사업 청사진을 제시한다.

현대로템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AMXPO는 스마트 제조 기술과 기계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종합 제조 전시회다. 올해는 총 140여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기술들을 공유한다.

현대로템은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서 떠오르는 무인화와 전동화, 친환경 기술을 주제로 부스를 꾸려 차별화된 제품군을 소개한다.

무인 모빌리티에 특화된 전시 공간에는 무인소방로봇과 항만무인이송차량(AGV)등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차량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무인소방로봇은 현대로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해 고안된 차량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소방청과 공동으로 협업해 개발 중이다. 사람이 진입하기 힘든 현장에 우선 투입돼 자체 소화 작업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완전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부산 신항에 공급되고 있는 항만AGV는 부두의 컨테이너를 싣고 하차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한다. 지난해 광양항 자동화 부두에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국산화율을 끌어올리는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프레스 장비로 구성된 전시관에는 프레스 이송 장치 실물과 적층 프레스, 배터리 캔 프레스 등 자동화 설비와 금속 성형 설비가 설치됐다. 적층 프레스는 전기차 핵심 부품인 코어를 생산하는 고정밀·고속 프레스 장비이며, 배터리 캔 프레스는 전기차 배터리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커버를 생산하는 장비다. 프레스 이송 장치는 현대로템의 프레스로 찍어낸 자동차용 패널을 빠르게 이송하는 장치로, 분당 최대 17장(SPM)을 옮길 수 있다.

친환경 인프라를 주제로 마련된 공간에는 차세대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 사회가 구현됐다. 대형 수소 디오라마(Diorama)가 전면에 배치돼 수소 생산 인프라부터 수소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현대로템의 미래 비전을 볼 수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차세대 인프라 사업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전시 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로템은 앞으로도 수십년간 축적해 온 제조 기술 역량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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