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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 접목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08 15:38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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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 저감설계를 도입한 단지들이 속속 나타나 눈길을 끈다.

8일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관련 민원 상담 접수건수는 2014년 2만641건에서 2023년 3만3027건으로 10년 새 60% 이상 급증했다. 재택근무와 홈스쿨링의 확산, 아이나 반려동물로 인한 생활 소음 민감도 증가가 영향을 미치며 이웃 간의 갈등 양상도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는 ‘조용한 집’을 만들기 위한 기술 확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DL이앤씨·롯데건설 등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들은 충격음 완충재 개선, 층간 구조 최적화, 실시간 소음 알림 시스템 및 노이즈캔슬링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술 개발과 실질적 적용 사이에는 여전히 간극이 존재한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은 고도화된 설계 능력과 정밀한 시공 역량이 동시에 요구되는 만큼, 실제 현장에서 이를 온전히 구현한 사례는 일부 대형 건설사 단지에 한정되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입지나 브랜드 못지않게, 실제 거주 중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품질, 특히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층간소음 저감 기술은 단기적인 마케팅 수단이 아닌, 장기적인 주거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독보적인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을 바탕으로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을 개발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슬래브 두께를 기존 210mm에서 240mm로 대폭 늘리고, 여기에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추가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생활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흡수·분산시켜 아래층으로 전달되는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개발 당시 성능 차이 방지를 위해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 공인기관에서 신뢰성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도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을 적용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단지는 호원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층간소음 저감기술 이외에도 차별화된 상품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지하 주차장 건식 세차 공간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 ‘H 시리즈’가 돋보인다.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부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실내 놀이공간),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워크 라운지, 힐스 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손님 숙소나 파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관리비·에너지 사용량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를 통해 주거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8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5%로 낮췄으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마련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 위치한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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