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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816억 '안마해상풍력' 내부망 해저케이블 턴키 계약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08-04 13:51

해저케이블 설계∙생산∙운송∙시공 전 공정 수주
지난 6월 종합 준공한 당진해저 1공장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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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해상풍력 및 대한전선 공급 개요. /자료제공=대한전선

안마해상풍력 및 대한전선 공급 개요. /자료제공=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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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 '안마해상풍력' 내부망 해저케이블 공급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계약 금액은 약 1816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말까지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군도 서측 해상에 발전용량 532메가와트(MW) 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면적은 8390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풍력단지가 조성되면 1400기가와트시(G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연간 14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단지 내에 설치되는 내부망(Inter Array) 해저케이블 설계, 생산, 운송, 시공 등 전체 공정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일괄 수행한다.

내부망 해저케이블은 풍력발전기 사이, 풍력발전기와 해상 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케이블이다. 풍력 단지가 대형화될수록 공급 규모가 커지는데, 대한전선이 공급할 내부망 해저케이블 총 길이는 100킬로미터(km)가 넘어간다.

대한전선은 지난 6월에 종합 준공한 당진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이다. 케이블 운송 및 시공에는 국내 유일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인 팔로스(PALOS)호를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쌓아온 해저케이블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해상풍력 분야에서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국내 해상풍력 사업과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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