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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클라우드 쌍끌이’ LG CNS, 2Q 영업익 1408억원…전년比 2.3%↑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23 13:31

AI∙클라우드, 전체 매출 60% 차지
하반기 ‘에이전틱 AI’ ‘로봇 전환’ 등 예고

LG CNS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602억원, 영업이익 140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LG CNS

LG CNS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602억원, 영업이익 140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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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LG CNS(대표 현신균)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LG CNS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602억원, 영업이익 140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7%, 2.3% 성장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2조67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2197억원을 달성했다.

LG CNS 주요 성장동력인 AI와 클라우드 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AI·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성장한 87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매출 약 60%에 달한다.

AI 분야에서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우리은행, KB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 기업의 AX(AI 전환)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했다. 공공부문에서도 경기도교육청과 외교뷰의 대형 AI 플랫폼 사업을 따내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 중이다.

LG CNS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과 캐나다 AI 기업 코히어와 협업을 통해 보안성과 전문성을 갖춘 AI 모델 기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 최근 글로벌에서는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사업 컨설팅·설계를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죽전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는 대규모 코로케이션 계약을 성사했다. 게임,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의 지속적인 클라우드 전환 수요도 운영·관리 서비스(MSP)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매출은 2667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팩토리 영역은 오픈 시장에서 고객을 다변화해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상반기 기준)의 증가했다. ▲방산(스마트팩토리 사업) ▲정유(디지털트윈 사업) ▲공공(강원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사업) 등 신규 산업 분야 진출을 통해 사업 외연도 넓혔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매출은 3210억원을 기록했다. 외교부, 법원행정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공공기관의 시스템 통합(SI) 및 운영(SM) 사업을 지속 확보했고,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사업도 수행했다.

LG CNS는 차입금 및 부채 비율이 지속 감소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2분기에는 부채 비율이 1분기 80%에서 67%로 감소했다. 현금성 자산 약 1조5000억원과 순현금 약 1조1400억원을 확보해 견고한 재무 기반도 마련했다. 이에 지난 6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AA 안정적’로 상향 평가받았다.

하반기에는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 CNS는 엑사원과 코히어 기반의 초거대 LLM을 활용한 금융·공공 AX 사업 확대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에이전틱 AI 사업 전개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적용한 휴머노이드 기반의 로봇 전환(RX) 사업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글로벌 톱 티어 AI 로봇 기업 스킬드AI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개념 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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