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새벽, 가평은 시간당 최대강수량 76mm, 포천은 104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누적강수량 가평 391.5mm, 포천 375mm의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피해 및 농업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농협은 이날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규모에 따른 신속한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영농자재 및 시설 피해복구 지원, 피해 농축협 장비 교체, 신용점포 복구비용 지원 등 종합대책을 마련,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엄범식 총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더 이상 예외적 상황이 아니다“라며 ”농협은 수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총력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향후 유사 재해 발생 시 지속가능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농협은 피해조사를 마친 이후 본격적인 복구 작업 및 맞춤형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