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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號 BNK금융, 새 먹거리는 '해양금융'···지원 확대·전문성 강화 [금융지주는 지금]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09 10:00

경영진 포럼 통해 해양금융 강화 방안 집중 논의
지역상생·AI·건전경영 등 3대 중점추진 전략 제시

7일 열린 BNK금융그룹 2025년 하반기 업무보고회에서 빈대인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BNK금융그룹

7일 열린 BNK금융그룹 2025년 하반기 업무보고회에서 빈대인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BN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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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빈대인닫기빈대인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이끄는 BNK금융그룹이 하반기 업무보고회를 열고 '해양금융'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해 다양한 금융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지난 7일 '2025년 하반기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BNK금융은 이번 보고회에서 특별히 계열사 대표와 그룹 경영진이 참여하는 '경영진 포럼'을 열고, 해양금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해양도시와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동북아 해양물류 허브로서의 부산항의 전략적 가치와 이에 대응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BNK금융은 경영진은 ▲해양ㆍ조선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 ▲컨설팅 투자 융합형 해양금융모델 연구 ▲보증연계 서비스 등 해양금융 전문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 강화 방안을 집중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BNK부산은행은 이미 지난 1일 HJ중공업에 1억 6400만 달러 규모의 선수금 환급보증(RG)을 단독 발급하며 해양·선박 금융 강화의 신호탄을 쐈다.

BNK금융은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해양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적으로 발을 맞추며 실질적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 공유

이번 보고회를 통해 BNK금융은 ▲지역상생·금융소비자보호 ▲AI·디지털금융 고도화 ▲건전성 중심의 내실경영 등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 3대 전략 방향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우선 지난달 출범한 ‘지역경제 희망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금융지원 및 경영개선 컨설팅을 확대하고, 부채 부담 완화를 위한 채무조정과 만기 연장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할 방침이다.

새 정부의 민생경제 지원 기조에 맞게 지역사회와 금융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체계 고도화·금융상품 설명 의무 강화 등 신뢰 기반 금융거래 환경 조성도 병행하기로 했다.

AI 기반 디지털금융 고도화를 위해서는 AI 거버넌스를 수립하고, 디지털-AI 기술을 접목한 지역화폐 전환, 원화 스테이블 연구 등 미래형 금융모델 실험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리스크관리 부문에서는 선제적 부실관리와 자산건전성 강화를 통해 내실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량자산을 중심으로 그룹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고객관리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실행력 있는 전략으로 지역과 고객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실질적 지원과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발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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