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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빈號 부산은행-김경환號 주금공, 지역 주택금융 안정성 강화 위해 '맞손'

우한나 기자

hanna@

기사입력 : 2025-07-08 17:02

커버드본드 발행으로 안정적 주택금융 공급
시중은행 중심에서 지방금융권으로 본격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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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두 번째부터)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왼쪽 두 번째부터)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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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방성빈닫기방성빈기사 모아보기 부산은행장이 지역 내 장기·저리 주택금융 조달을 위해 김경환 사장이 이끄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손을 잡았다.

부산은행은 8일 문현동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커버드본드’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장기·고정금리 채권이다. 특히 안정적인 자금조달 수단이자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제도’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주로 시중은행 중심으로 운영되던 구조에서 지방 금융기관으로의 본격적인 확산을 알리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기반으로 커버드본드 발행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주택금융 공급 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지원 확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가계의 금융부담 완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방성빈 행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가계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주택금융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의 미래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이번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협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혁신금융서비스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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